영덕군은 지난 28일 대구시 엑스코에서 열린 ‘2015년 대한민국 물 산업전’에서 물관리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표창은 환경타임즈, 한국물환경정책연구소가 주최하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환경부 등에서 후원하는 ‘2015년 대구경북 물관리 심포지엄’에서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상수도시설 보급률 향상, 시설물의 효율적인 운영, 맑은 생활용수의 안정적 공급, 급수불편 사항 해소 등 물관리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평가해 선정했는데, 영덕군은 전 항목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물관리 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영덕군은 지속적으로 상수도 보급에 노력해 경북도 상수도 보급률 군부 1위(88.6%)로서 전국 농어촌지역 평균을 크게 상회할 뿐만 아니라 노후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한 공정별 실시간 수질 모니터링, 대체수원개발을 통한 안정적 공급, 낙후지역 생활용수개발사업 등을 추진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이 평가돼 수상하게 됐다.더불어 이날 김상준 상수도담당은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 가뭄지역 대체 취수원 개발,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시설관리 등 주민들의 불편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원활한 생활용수 공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표창을 수상했다.이날 시상식에서 군대표로 수상한 김동수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수질 향상을 위해 전 직원들의 노력과 성과가 인정받아 이 같은 큰 상을 수상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상수도는 주민들의 삶의 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더욱더 노력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