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역의 관광자원을 풍수학, 문학, 신화 등 다양한 인문학적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경북인문관광 프로그램을 개발, 시범관광을 추진하고 있다.1일 경북도에 따르면 프로그램의 첫 번째 일정으로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국내 저명 풍수학자인 김두규 교수(우석대)와 함께 ‘풍수로 만나는 경북의 명소’를 주제로 안동 하회마을, 경북도청 이전지와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 문경 연주패옥 등 풍수학 명소를 찾아가는 경북인문관광 시범관광을 진행했다.이번 시범관광 참가자는 수도권 지역에서 ‘풍수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경북도에서는 교통비, 강사료, 자료집 발간비용 등을 지원했다.도는 이번 ‘풍수로 만나는 경북의 명소여행’에 이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경북 동해안 신화를 찾아서’를 주제로 정재서 이화여대 교수와 함께 하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코스를, 또 28일부터 29일에는 ‘그리운 부석사’를 주제로 한국 대표 서정시인 정호승 시인과 함께 하는 영주, 예천, 상주코스 등 두 차례 더 경북인문관광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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