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내 총광고비가 올해보다 2.7% 늘어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의 ‘분기별 광고비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30일-10월 16일 매출액 상위 100개 광고대행사 중 60개 업체를 대상으로 주요 매체 광고비를 조사한 결과, 내년 총광고비는 10조111억원으로 전망됐다.이는 올해 총광고비 추정치인 9조7517억원보다 2.7% 많은 것이다.올해 총광고비 추정액은 지난해 총광고비 9조8462억원보다 1.0% 적은 금액이다.내년 매체별 광고비는 인터넷이 2조730억원으로 가장 많고, 지상파TV가 1조7119억원, 케이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가 1조 5217억원, 신문이 1조3325억원, 잡지가 4595억원, 라디오가 252억원 등으로 전망됐다. 올해 4분기에는 총광고비가 2조61억원으로, 작년 동기 2조7762억원보다 6.3%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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