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11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언어로 세운 집’(이어령/아르테) 등 도서 9종과 ‘11월 청소년 권장도서’로 ‘관찰한다는 것’(김성호/너머학교) 등 도서 9종을 선정했다.진흥원은 좋은책선정위원회를 통해 문학예술,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실용일반, 유아아동 분야의 책을 매달 ‘이달의 읽을 만한 책’과 ‘청소년 권장도서’로 선정·발표하고 있다.‘11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는 이어령 교수가 한국인의 애송시 32편 하나하나에 깃든 의미를 일깨워주는 책 ‘언어로 세운 집’ 이다.또 음악가들의 삶과 당시 사회를 법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한 ‘클래식 법정’(조병선/뮤진트리), 융합의 시대에 과학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살펴본 ‘과학, 인문으로 탐구하다’(박민아 외/한국문학사) 등이 선정됐다.‘11월 청소년 권장도서’로는 석주명, 파브르 등 관찰에 삶을 바친 과학자들 이야기와 함께 관찰의 중요성을 배우는 ‘관찰한다는 것’(김성호/너머학교)이다.이밖에 ‘고구려 고분벽화’ 연구의 권위자인 저자가 청소년들을 위해 쓴 고구려 역사책 ‘고구려에서 만난 우리 역사’(전호태/한림출판사), 작은 선과 평생을 함께 한 작가 자신의 인생 회고록이 감동적인 그림으로 펼쳐지는 ‘어느 날 길에서 작은 선을 주웠어요’(세르주 블로크/권지현/씨드북) 등이 뽑혔다.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www.kpipa.or.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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