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문경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0일 근암서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6학년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제5회 문경 한자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문경 한자왕 선발대회는 관내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한자실력을 배양해 우리말과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인문소양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하기 위해 문경시청으로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올해로 5회를 맞았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의식을 불러일으키고자 근암서원에서 참가자 전원이 도포를 입고 넓은 마당에서 과거시험 보듯 시험을 치렀으며 쉬는 시간에는 국악 선율 속에서 전통 놀이를 실시하고 엿, 약과와 같은 옛날 사람들이 먹던 다과를 제공해 마치 옛 것의 소중함을 한 번 더 느낄 수 있도록 했다.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작년과 달리 교육지원청 배정 한자 500자, 근암서원에서 배우는 ‘예의와 학문’ 교재 중 사자소학 및 선현의 말씀 한자 중에서 문제를 출제, 근암서원 선비체험 교실과의 연계성을 도모하고자 했다. 김영우 교육지원과장은 “국어의 70% 이상이 한자인 현실에서 이를 익히는 것이 우리말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척경임을 강조함과 아울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혀서 도덕성을 회복하고, 근암서원에 배향된 인물의 정신만큼이나 참여한 학생들이 나라와 지역을 위해 훌륭한 일을 많이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교육지원청은 2015-2016학년도 지역단위 인성교육 네트워크 운영 기관으로 다양한 지역의 인성교육 관련 네트워크와 연계, 인간의 본성을 깨쳐주는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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