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민족을 위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다 희생된 일반시민 영령들에 대한 추모제인 ‘제35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지난달 30일 김천시 성내동 충혼탑 서편 위령비 광장에서 지역기관단체장, 민간인 희생자 유가족, 자유총연맹 회원 및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개최됐다.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지회장 김용대)의 주관으로 열린 합동위령제는 광복 이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공산주의 폭동사건, 6.25동란, 무장공비 침투사건 등으로 희생된 민간인을 추모하기 위한 행사로 위령비 뒤편에는 김천지역 희생자 30인의 휘(諱)가 새겨져 있다. 이 날 위령제는 이원희 부회장의 경과보고, 박영덕 목사와 효성스님·달성스님의 종교의식, 김용대 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장의 추념사, 박보생 김천시장의 추도사, 조시낭송, 조총,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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