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지난달 30일 월배, YWCA 등 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어르신 50명에게 주민들이 직접 완성한 ‘스마일 운동화’를 전달했다.앞서 달서구는 지난달 17일 열린 ‘웃는얼굴 큰잔치’에서 디자인 지식재산권, 문화 나눔, 재능기부 3박자가 합쳐진 ‘스마일 운동화 디자인 기부’ 주민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참여 주민들은 디자인 지식재산권과 나눔 취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신만의 디자인으로 정성을 다해 채색을 해나갔다. 또 경북예술고등학교 미술 동아리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운동화 디자인은 예술성을 더했다. 달서구는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완성한 운동화 50켤레를 주민들의 정성스런 희망 편지와 함께 포장해 월배, YWCA 등 지역의 노인복지센터 2곳을 찾아 어르신 50명에게 전달했다. 운동화를 선물로 받게 된 이현자(여·74)씨는 “이런 특별한 운동화는 생전 처음 신어 본다”며, “만들어 준 사람의 정성이 느껴져 소중히 신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달서구는 지식재산도시로 출발한 2010년도부터 지식재산 인식 역량 강화, 창의인재 육성,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지원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초·중학생 디자인 체험 캠프 및 경연대회을 통해 패션, 생활, 환경, 산업 분야에 널리 쓰이는 디자인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눔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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