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의 반딧불이 생태공원 일대가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IDS Park)’으로 지정됐다.영양군 수비면 수하계곡 왕피천생태경관보전지구 일부를 포함한 반딧불이 생태공원 일대(390만㎡)가 아시아에서 최초로 국제밤하늘협회(IDA)로부터 국제밤하늘보호공원(IDS Park)으로 선정됐다.이번 밤하늘보호공원 지정 의미는 인공조명으로부터 생태계를 보호하고, 소중한 밤하늘을 지키기 위한 군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군의 밤하늘을 아시아 최초로 국제적 청정지역 반열에 올려놓게 됐다.지구촌 곳곳에서 사라진 밤하늘을 자연그대로 살리는 운동에 동참은 물론 별과 달이 밝게 빛나는 밤다운 밤을 만들어 각종 공해로부터 지친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활력을 되찾아 주는 힐링 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됐다.영양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지정을 계기로 군은 밤하늘보호공원 지정 안내소와 안내판을 설치하고, 지정지역을 밤하늘 보호기준에 맞게 조명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한다.군은 국제밤하늘협회 및 국제공인기준에 맞는 조명관리로 ‘별 헤는 밤’, ‘별빛 기행’ 등 주제가 있는 다양한 별빛체험 계획표를 만든다.대학, 연구원, 천문학클럽, 국제밤하늘협회 지부 등과 긴밀한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밤하늘 품질 악화방지 프로그램’ 등을 갖춰 공원운영 연례보고서 등을 작성해 매년 10월 국제밤하늘협회에 제출한다.이번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지정에 따라 ‘낮 중심의 관광에서 밤 중심의 관광’으로써 새로운 관광형태가 탄생해 청정영양의 관광 국제화와 반딧불이특구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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