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가을철 산불총력 대응기간(11. 1-12. 31)을 맞아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전 직원이 산불진화 출동 준비태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시는 산불발생 초기에 불씨를 잡기 위해 담수용량 3400리터 대형 진화헬기를 상시 대기시키고, 진화대원 28명과 산불감시원 237명을 주요등산로 및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밀착 감시토록 했다.또한 산불감시탑 및 카메라 등 산불감시시설 40개소와 산불취약지 457개소를 정비했으며, 산불발생시 효율적인 초동진화를 위해 8300점의 각종 장비를 정비 하는 등 초동진화를 위한 준비 작업을 마쳤다.이와 함께 가을철 산행인구 증가로 인한 입산자 실화를 방지하기 위해 포항시 산림면적의 30%에 해당하는 2만9083ha에 대해 입산통제구역을 지정하고, 내연산을 포함해 주요 등산로 15.9km에 대해서는 산불조심기간 동안 등산로를 폐쇄키로 했다.이대식 산림녹지과장은 “입산통제기간 동안 허가를 받지 않고 입산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운 경우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 되는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산불이 발생하면 119또는 270-8282(시청 콜센터)로 즉각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