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의 리더십, 정치 문화, 사회적 갈등, 인구 구조, 국민 의식이 이대로 계속되면 구 한말 조선이 망했듯이 대한민국도 정체되거나 서서히 망하게 될 것이라는 위기감에 12명의 지식인들이 뭉쳤다. `오래포럼`의 구성원 12인은 “세상은 바뀌어야 한다. 아니 세상을 바꿔야 한다”는 절박감을 함께 하고 제1권(2012년4월)과 제2권(2014년9월)에 이어 `세상을 바꿔라` 제3권을 펴냈다. 오래포럼은 2008년 9월 이 시대의 문제를 분석하고 미래의 대한민국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시작한 모임이다. 성별·연령·직업 등 외면적 다양성은 물론 이념·지식·경험 등 내재적 다양성을 고루 갖춘 지식인들이 모였다.오래포럼 함승희 회장은 발간사에서 “오래포럼은 집단지성의 힘으로 소리 없는 시민혁명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견고한 동조세력과 지지기반을 형성하고자 ‘세상을 바꿔라’ 시리즈를 저술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3권에서 함 회장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2명가 변화를 위한 각론을 펼친다. (함승희 등 지음·오래·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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