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3일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따른 민원불편 사항 등을 개선하기 위해 노선별 전담공무원을 지정하고, 직접노선버스에 탑승해 운행실태를 점검,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현장 책임행정에 나선다고 밝혔다.대구시는 지난 8월1일 시내버스 노선개편 이후 변화된 노선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통해 이용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 등 시내버스 노선 개편의 조기정착을 통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고에 집중한다.전체 113개 버스 노선중 오지노선 15개를 제외한 98개 노선에 ‘1인 1노선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평일 출근·퇴근·낮시간대별로 직접 전담 노선버스에 탑승 점검하고, 그 결과를 적극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특히 다수민원이 발생하는 노선에는 업무담당 직원을 중점 배치해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노선정착시까지 전 노선(오지노선제외)을 대상으로 수시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점검결과 즉시 조치가능분야는 현장 또는 운행업체에 시정조치하고, 배차간격과 노선변경 등이 필요한 분야는 향후 보완 노선조정시 반영하는 등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예정이다.대구시 정덕수 버스운영과장은 “시내버스 노선별 전담공무원 지정제를 통해 현장에서 몸소 느끼는 불편사항을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행정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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