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이 3일 ‘행복누리 어르신! 북구를 행복으로 물들이라’란 주제로 연합 어르신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발대식에는 강북·대불·북구·함지노인복지관 등 북구지역 4개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 가운데 자원봉사활동을 신청한 60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합 어르신봉사단원들은 나눔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의 구석구석에서 소외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봉사단원들의 주요활동 계획을 살펴보면 강북노인복지관의 ‘애살봉사단’은 행복한 북구를 담은 사진과 카페활동을 통한 디지털 봉사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고, 또 어르신들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문화나눔봉사, 아동 교육활동봉사, 복지관 이용 편의를 지원하기 위한 소통봉사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대불노인복지관의 ‘힘찬 시니어 봉사단’은 지역 사회 내 게릴라가드닝 활동과 복지관 내 경로식당 전문봉사활동, 지역 사회 내 싱겁게 먹기 교육 및 검진 봉사활동을 펼쳐 시니어 스스로가 행복한 노년의 삶을 개척하도록 도와준다.북구노인복지관의 ‘좋은친구 봉사단’은 장고민요반, 우리춤반, 태권 체조반 등의 동아리가 복지시설을 순회하며 봉사하는 ‘조은 봉사팀’과 복지관 지원을 위한 ‘또바기 봉사팀’, ‘아름드리 봉사팀’ 등 3개팀을 운영하면서 밝고 깨끗한 지역을 만드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함지노인복지관의 ‘해찬솔 봉사단’은 지역사회 각종 행사와 시설·단체 등에 공연·문화 활동을 펼치는 ‘솔내음 봉사단’과 복지관의 자주적인 운영을 돕는 ‘함지둥지 봉사단’, 지역사회 주민들과 어울려 숲을 만드는 ‘어울림단’ 등 3개팀을 운영한다. 특히 어울림봉사단은 매달 14일을 인사 데이로 정하고 인사나눔 등의 특별한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이 젊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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