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한·불 정상회담 참석차 방한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함께 4일 오후 서울 남산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한·불 경제협력 포럼 및 고등교육 포럼`에 참석했다.이번 포럼은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한 `한·불 상호 교류의 해` 행사의 일환으로 `창의와 혁신을 통한 경제 재도약`을 위해서는 인재양성이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경제계와 교육계가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다.박 대통령은 축사에서 대학과 기업 간 선순환 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미래 국가경쟁력의 핵심인 창의적 인재양성 △창의적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결되는 생태계 조성 △고부가가치 미래성장 동력 발굴이라는 3가지 방향의 경제·교육 협력분야를 제시했다.개막식 이후 진행된 경제협력 포럼에서는 △제약·항공 등 주요산업 △문화·관광 △창조경제·디지털경제 등 3개 세션별로 양국 간 파트너쉽 구축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교육 포럼에서는 △고등교육 정책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고등교육 국제화 전략 등 3개 세션이 열려 양국의 고등교육 분야 교류와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포럼을 계기로 △직업교육 및 산학협력에 관한 한·불 교육부 협력의향서(LOI) △한국 대학교육협의회 및 프랑스 대학총장협의회 간 고등교육 발전에 관한 양해각서(MOU) △한국 카이스트 및 프랑스 프랑스국립응용과학원(INSA) 리옹 간 협력협정 등도 체결됐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허창수 전극경제인연합회장, 지병문 대교협 부회장, 루이 갈루아 한·불 최고경영자클럽위원장, 장-루 살즈만 프랑스 대학총장협의회 회장 등 양국 경제계와 교육계 인사 3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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