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5일 안동리첼호텔에서 경북지방우정청 소속 집배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경북 행복나르미 세미나’를 열었다.이날 세미나에선 행복나르미 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해 토론 및 정보교류의 기회를 가지는 한편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모범 행복나르미 23명에겐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경북도는 경북지방우정청과 2009년 9월 ‘지역사회복지안전망 역할 공동 수행’을 위한 ‘행복나르미’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1142명의 경북지방우정청 소속 우체국 집배원을 ‘행복나르미’로 위촉해 이들의 뛰어난 현장성과 기동성을 살려 일선 현장에서 위기 가구의 조기 발굴·보호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을 적극 수행해 오고 있다. 올해 행복나르미 주요활동상황을 보면 우편배달 업무와 병행해 위기상황 신고 및 조치, 어려운 이웃지원 및 동향파악, 응급의료 지원요청, 독거노인에 대한 안부묻기 등 사회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약797여건의 신고와 긴급 상황에 대처했다.정병윤 도 경제부지사는 “우편배달 등 바쁜 업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정을 나누는 행복 나르미들이 있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이 없도록 선제적 예방적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안전한 복지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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