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을철 건조기 산불 발생이 우려돼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주왕산국립공원 전역에 걸쳐 산불방지활동을 강화하고 일부 탐방로를 통제키로 했다.통제구간은 총 10개 구간(절골입구-대문다리-가메봉 외 9개 구간, 45.3km)이며, 산불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6개 구간(주산지입구-주산지 외 5개 구간, 25.6km)은 평상시와 같이 출입이 가능하다.개방된 탐방로는 주산지입구-주산지(1.0km),대전사-장군봉-금은광이삼거리(5.3km),대전사-주봉-후리메기삼거리(4.8km), 자하교-주왕암-학소교(1.2km), 월외1리-금은광이삼거리-제3폭포-대전사(12.3km), 제2폭포-후리메기삼거리(1.0km·부분개방) 등 이다.그간 산불발생 원인의 대부분은 입산자 실화, 담뱃불, 쓰레기 및 논밭두렁 소각에 의한 실화로 분석됨에 따라 주왕산사무소는 출입통제지역 출입행위와 취사행위 및 흡연, 인화물질 소지자에 대해서 집중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조학래 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 탐방 시 산불통제기간 및 구간 등 해당정보를 사전에 확인한 후 산행할 것과 산불 발생 시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및 행정관서에 즉시 신고해 조기진화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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