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인도네시아가 경제교류 활성화의 그간의 성과를 살펴보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경북도는 지난 6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블루벨 홀에서 한·인도네시아협회가 그간의 성과를 총 결산하는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앞서 한·인도네시아협회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진출 확대와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대구경북의 기업인, 교수, 전문직 종사자들이 모여 지난 5월 창립했다.이날 총회는 이례적으로 주한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의 투자설명회와 함께 열렸으며, 존 A. 프라세티오(John A. Prasetio)주한인도네시아 대사, 쩨쨉 헤라완(Cecep Herawan) 주한 인도네시아 부대사, 이맘 수주띠(Imam Soejoedi)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 서울사무소장 등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측 관계관들이 한국과 인도네시아간의 투자통상, 시장개척 등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총회에서는 협회 소속 기업인들의 인도네시아 진출 확대에 관한 분야별 토론과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 관계관들의 설명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경제 및 투자여건에 대한 질의응답 등 열띤 분위기를 이어 갔다. 초청인사로서 참석한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인도네시아가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강한 잠재력을 보유한 나라이며, 최근에는 한국과의 방산협력(잠수함 구매, KF-X사업 등), MIKTA(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 5개국)국가로서 정치·경제·안보·국제질서 등 국제관계 전반에 걸쳐 한국에 매우 중요한 국가임을 강조했다.또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제관계 전문가인 양승윤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와 국제통상 연구가인 계명대학교 하영석 교수는 특강을 통해 기업인들에게 인도네시아 시장개척에 관한 중요하고 핵심적인 대응전략을 조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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