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대구도시철도 1호선 고객센터는 시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대구도시철도 대명역을 ‘정신건강테마역’으로 조성하는데 합의하고, 지난 6일 현판식을 가졌다.앞서 양 기관은 지난해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지하철역사에 생명존중 홍보 동영상 상영, 24시간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 홍보 판넬 설치 등 시민 정신건강증진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앞으로 대명역은 시민정신건강증진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거점으로의 역할을 하게 되며, 또한 현판식 기념 캠페인을 시작으로 학교와 단체의 참여를 통해 월 2회 정도의 정기적인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신건강테마역’은 대구도시철도공사가 대명역에 장소를 제공하고, 설치는 대구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가 맡아 조성했으며,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질환 정보관, 명상프로그램 체험코너, 포토존, 대구시 정신보건기관 및 서비스 정보코너 등 다양한 정보제공과 체험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아울러 대구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가 정신건강 자가테스트를 위해 개발한 ‘마음똑똑’ 앱(APP)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와 자살예방홍보 동영상 상영 코너도 선보인다.이처럼 정신건강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정신건강테마역’은 지하철 이용고객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한번쯤 찾아볼만한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대구시 백윤자 보건건강과장은 “정신건강테마역을 통해 시민들의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되고,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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