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따뜻한 일자리 제공, 지역공동체 활성화’ 구호 아래 사회적·마을기업, 협동조합 관계자와 창업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 5일에는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워크숍, 지난 6일에는 도내 우수기업 벤치마킹을 개최했다.칠곡군이 주최, ‘(사)커뮤니티와 경제(이사장 정홍규)’가 주관해 열린 이번 행사는 새로운 100년의 칠곡군 사회적경제를 주도할 사회적·마을기업을 발굴하고 사회적·마을기업, 협동조합 상호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5일 워크숍에서는 80여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역할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 방안, 사회적기업 인증 등의 전문가 주제강연을 통해 기업들이 당면한 과제를 논의하고 창업가들과 신규기업에 사회적경제로 진입의 문을 열어줬다.또한 칠곡군이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사업(사회적경제 홍보콘텐츠 제작사업)’ 추진보고회와 신규기업 자립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경제 멘토-멘티 협약식’도 개최,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6일에는 도내 우수기업의 발전사례를 습득하고 참여자 간의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군 성수월마을 벤치마킹을 실시했다.투어에서는 ‘(사)청도코미디시장(대표 전유성)’와 ‘청도 성수월마을 영농조합법인(대표 박성기’을 탐방하면서 지역의 특색자원을 기업발전과 함께 일자리 창출, 지역공동체 활성화로 엮어낸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극복사례를 배우고 민·관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칠곡군수는 “70-80년대의 국정과제는 경제발전이었고 개발도상국의 입지에서 90년대까지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저성장시대가 장기화된 일본의 사례에서 보듯이 우리나라의 경제관념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사회적자본과 지역공동체에 그 해법이 담겨있는 만큼,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칠곡군은 이번 워크숍과 벤치마킹이 사회적자본 활성화에 발화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사회적경제 발전을 통한 매니페스토 실현과 ‘고용률 70% 달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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