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이 최근 급격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 기후변화에 따른 지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대응책을 마련한다.10일 서구청은 기후변화로 인한 지역민들의 피해 최소화 및 긍정적 영향 극대화를 위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기후변화 적응대책은 일반적으로 사업비를 투자해 전문용역 기관에 위탁 수립하나, 서구청에서는 대구지역 자치단체 최초로 T/F팀을 구성해 계획을 수립했으며 5천만원 상당의 사업비 절감의 효과를 거뒀다.‘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하는 배경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대구 서구 전역에 대한 향후 기후변화 영향과 취약성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추진할 기후변화 적응대책은 건강, 재난·재해, 산림, 물관리, 교육·홍보 등 5개 분야 30개 세부사업으로 추진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이 시급하며 대중교통이용, 친환경제품사용, 쓰레기감량과 재활용, 냉·난방 적정온도 유지 등의 실천에 구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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