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난 2013년 이후 3년간 43개 업체에 예산 583억원을 지원해 1250명에 달하는 고용창출과 총 4988억원의 신규 투자를 이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국 지자체 중 최고의 지원성과다.경북도는 10일 “지난 3년간 총 422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43개 업체에 지방비를 포함한 583억원을 지원했다”며 “수도권 및 지방 신증설기업 유치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경북도는 지역경제 활력제고와 고용 창출을 위한 근본대책은 ‘투자유치’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기업의 지방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국비 최대 75%)을 적극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연도별 실적은 2013년 17개사, 2014년 11개사, 2015년도 10월말 기준 12개사에 대한 지원이 결정됐다. 또 연말까지 3개사가 추가 신청해 최종심의를 기다리고 있다.지난 3년간 발굴 지원한 43개 기업은 수도권이전 6개사, 국내복귀기업 2개사, 지방 신증설기업 35개사다. 업종의 90%가 자동차부품 및 전자부품업체이다.앞으로는 탄소섬유, ICT융복합의료기기, 바이오백신과 같은 신성장동력산업, 원자력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업종을 다양화 할 계획이다.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여건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라며 “많은 기업들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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