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12일 오후 2시 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 2층에서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갖는다. 10일 남구청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연 공동육아나눔터는 삼성생명과 여성가족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전국적으로는 26호점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 양육에 관한 경험과 정보를 지역 내 다른 가족들과 함께 나누는 곳으로 아이의 놀이방 역할은 물론 학습과 독서, 놀이, 예체능 취미활동 등 품앗이 활동을 지원한다. 또 미술놀이와 유아 음악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난감과 도서 등 육아용품도 대여해 준다. 영, 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면 누구나 회원가입 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각 가정의 육아 스트레스 해소와 육아 경험 및 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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