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 소속 임소라 태권도 선수가 ‘2015년도 전국남녀우수선수선발대회 겸 2016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예선대회’에서 여자부 -57㎏급 금메달을 획득했다.15일 수성구청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충남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5년도 전국남녀우수선수선발대회 겸 2016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예선대회’에서 여자부 -57㎏급에 출전한 임소라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이 대회는 올해 고등부 이상 전국대회 메달리스트들만 참가한 국내 메이저대회(G3)로 오는 12월에 있을 국가대표최종선발전(G5)을 앞두고 있어 상위랭커 10위 이내에 들기 위한 선수들의 불꽃 튀는 접전이 펼쳐졌다.여기서 임 선수는 여자부 -57㎏급에 출전해 준준결승부터 결승까지 3게임 연속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연장접전 끝에 골든포인트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 선수는 랭킹포인트 30점을 획득하며 단숨에 국내랭킹 2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수성구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은 -46㎏급 김윤옥(랭킹1위)선수, -53㎏급 임다빈(랭킹3위)선수까지 총 6명의 선수중 3명의 상위랭커를 배출하는 등 실업 최강명문팀 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다가오는 국가대표최종선발전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