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3, 14일까지 이틀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문화재청, 경북도, 경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이코모스(ICOMOS)한국위원회 주관으로 세계유산 등재 20주년 기념 ‘2015 세계유산포럼’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세계유산 보존과 국제원칙’ 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문화재청, 자치단체, 세계유산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최초 세계유산인 1995년 등재된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가 등재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를 되새겨보고 세계유산 등재, 보존 등 관련 전문지식 함양을 통한 일선 관리 담당자의 역량개발과 네트워크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첫째 날은 세계유산 등재 20주년 기념식의 일환으로 세계유산에 대한 홍보영상 상영, 이혜은 이코모스한국위원회 위원장의 ‘한국의 세계유산 20년:회고와 전망’의 기념강연을 시작했다. 이어 이창환 상지영서대 교수의 ‘조선왕릉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과정과 세계유산 이해’, 조두원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책임연구원의 ‘전문가 입장에서 본 세계유산의 보존원칙과 전망’, 강동진 경성대 교수의 ‘세계유산의 해외 보존 및 관리 사례’, 이동주 백제고도문화재단 책임연구원의 ‘백제역사유적지구 등재 경험의 공유’, 유재걸 문화재청 사무관의 ‘세계유산 관련 행정절차’의 주제로 세계유산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둘째 날은 2000년 12월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경주역사유적지구의 하나인 남산지구 답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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