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보건소(소장 홍영숙)는 지난 14일 범물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신바람 건강아파트 용지 선포식’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건강아파트 선포식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신바람 건강아파트 용지’사업의 일환으로 수성구에서 상대적으로 건강수준이 낮은 범물동 지역 주민의 건강수준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선포식은 용지장애인사랑회 주최로 ‘제17회 재활증진대회’ 행사와 함께 열렸으며, 용지아파트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취지 설명, 주요연혁 경과보고, ‘건강아파트’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수성구보건소는 지난해부터 범물동 지역의 건강수준을 높이기 위해 범물1동  용지아파트 15개동 주민 4701명(2562세대)을 대상으로 주민참여형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다.사업 1차년도인 2014년에는 지역 건강문제 파악 및 사업요구도 조사, 지역자원 파트너쉽 구축, 범물실버복지센터 내 통합건강관리실 운영 등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2차년도인 올해는 건강문제 및 주민 요구도에 따라 매월 금연, 절주,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등 건강강좌와 치매선별검사, 대사증후군 검사, 정신건강상담, 음주평가 등 다양한 통합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복지관 무료급식 시 식단 저염화 관리 및 싱겁게 먹기 교육·홍보, 아파트 단지 내 건강생활실천 홍보 현수막 부착, 아파트 출입구에 계단이용 포스터 부착 등 건강생활실천을 지원하고 건강행태를 조장하는 환경을 조성했다.특히 주민참여조직 구성 및 정기적 간담회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의견을 모아, 주민이 직접 주도해 건강증진 캠페인, 아파트 환경개선활동, 신체활동 동아리 운영 등 건강증진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변화를 이끌어냈다.수성구보건소는 향후, 건강지도자 양성 및 교육을 통해 주민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 건강증진활동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홍영숙 수성구보건소장은 “건강아파트 사업을 황금동 주공아파트 등 취약계층 밀집 거주지역에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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