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지난 14일 ‘신의 물방울 와인열차’를 운행해, 서울·경기 지역 관광객 200여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와인열차 운행은 ‘신의 물방울 사업’중 하나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와인열차 전세 운행을 통해 서울·경기 지역 관광객 200여명이 달성군과 청도군 관광지를 방문했다.‘신의 물방울 사업’은 대통령 직속 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생활권 선도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달성군과 청도군을 중심으로 관광자원과의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주민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투어 일정은 서울역에서 와인열차를 타고 동대구역에 도착해 달성군의 마비정벽화마을, 청도군 소싸움경기장, 와이너리를 둘러보고 서울로 올라가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신의 물방울 와인열차는 향후 분기별로 관광객 400여명 규모로 운행될 예정이며, 와인열차의 특성에 맞춰, 달성군의 토마토와인, 청도군의 생생초(식초)를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와인과 식초 등 관내 주요 특산물을 대상으로 현장 판매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철도가 놓여있지 않은 달성군에 와인열차 운행을 통해 열차 관광객 유치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으며, 특산물 현장 판매를 통한 수익창출의 모델을 제시하는 관광사업 발굴이라는 점에서도 그 의의가 크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에 제한되지 않고 다양한 관광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 유치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9월 달성군과 동대구역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달성군과 청도군, (사)위피, 동대구역이 신의 물방울 사업 추진을 위해 다자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와인열차 사업은 체결된 MOU 협약서를 바탕으로 관광객 유치를 추진 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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