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들과 주민들이 한 공간에서 연극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예술축제 ‘2015 워크 앤 씨 Walk’n See’가 오는 20일부터 대명공연문화거리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남구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대구시 문화재단과 대명공연문화거리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내달 1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양일간 펼쳐진다.  축제 기간에는 대명공연문화거리 소재 7개 소극장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과 놀자!’와 마임과 낭독극, 무언극과 퍼포먼스 등 20분짜리 단막극 3편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즐기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21일 오후 1시부터는 극단 단원과 주민들, 그리고 대구시민들이 무대 의상을 차려 입고 대명공연문화거리 일대를 퍼레이드하는 ‘길 위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내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시민들이 배우로 변신해보는 ‘연극놀이-나도 배우다!’와 거리 곳곳에서 문화체험을 해보는 ‘동네놀이-다 같이 놀자, 동네 한바퀴’도 선보인다. 길 위의 무대 등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대명공연문화거리 블로그(http://blog.naver.com/nunme77·Redirect=Category&categoryNo=53, 네이버 블로그에서 ‘대명공연문화거리’ 검색) 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전자메일(redersclub@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연극 등 다양한 공연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대구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대명공연문화거리에서 선보이는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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