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교육지원청 예산 낭비가 극에 치닫고 있다.학생1인당 통학버스 운행비용이 무려 1000만원에달하고 있는 탓이다.이 사실은 대구시의회가 달성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확인됐다.교육위원회 소속 배창규 시 의원은 달성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일부 초등학교 통학버스 운행 지원 예산의 비효율성을 문제삼았다.배 시의원은 “달성군 관내 학교통폐합 및 외곽지 등 통학거리가 먼 초등학생의 통학편의를 위해 통학버스를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학생인원 대비 예산이 과다하게 투입되고 있다고 따졌다. 실제 논공초의 경우, 지난해와 올해 학생 4명이 통학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2014년 3549만원, 올해 4217만원으로 무려 700만원이나 증가됐다고 주장했다. 학생 1인당 1년에 통학에 소요되는 비용이 무려 1000만원이 넘는다며 예산낭비의 표본”이라고 맹폭을 가했다.배 시의원은 “달성지역 관내 특성상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에 필요한 통학버스 운행은 꼭 필요한 사업이지만 학생 1인당 비용이 지나치게 많은 것은 문제가 많다.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학생들의 통학안전과 예산 효율성을 모두 고려해 대구시의 시내버스 노선개편과 학생들의 통학버스 운행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대구시 관련부서와 충분히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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