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6일 도청 제2회의실에서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인증신청 심의를 위해 ‘지질공원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동해안 4개 시·군(포항, 경주, 영덕, 울진)의 국가지질공원 운영위원들이 지질명소의 가치와 인증 신청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 했다. 이에 도는 심의된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 및 보완 과정을 거쳐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인증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특히 위원회는 올해 국가지질공원 운영과 세계지질공원 인증 기반 조성을 바탕으로 이달 말까지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질공원 제도는 지질학적으로 뛰어난 가치를 지닌 지역을 보전하는 것”이라며 “이는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질공원 운영위원회는 2013년 7월11일 ‘경상북도 지질공원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지질, 생물, 역사, 관광, 교육,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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