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이 쑤시는 만성질환인 섬유근통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해마다 1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섬유근통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09년 4만1000명에서 2014년 7만3000명으로 연평균 12.2% 늘었다.성별로 보면 매년 여성이 남성보다 약 2배 이상 많았다. 작년 기준으로 남성은 2만3000명, 여성은 5만명으로 여성점유율이 68%에 달했다.50-70대 여성에게서 다발했다. 50-70대 여성은 전체 환자의 약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경이후 호르몬의 불균형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측된다.섬유근통(fibromyalgia)은 몸의 여러 곳에 통증이 발생하는 만성 질환으로 수면장애, 피로감, 만성 두통, 불안, 우울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통증, 수면장애, 피로 등과 같은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치료의 주된 목적이며 약물 치료와 비약물적 치료가 있다. 국민건강보험은 “걷기, 자전거타기, 수영 등과 같은 저강도-중등도의 유산소운동이 효과가 있으며 최소 일주일에 2-3회, 20-30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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