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오는 21일 자원봉사자 1500여명과 함께 성서산업단지 일대 무분별하게 널린 낙엽을 수거한다.17일 달서구에 따르면 가을 정취의 절정을 이뤘던 낙엽은 공장의 배수로를 막거나 먼지를 날리는 등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이에 달서구는 21일을 ‘달서 클린 로드데이’로 정하고 학생, 자원봉사단체, 주민, 기업체, 공무원 등 1500여명과 함께 성서2차 산업단지를 12개 구역으로 나눠 낙엽수거를 실시한다.한편, 달서구는 2012년부터 청소 인력 부족으로 성서산업단지의 낙엽 수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매년 자원봉사자 1500명 이상을 모집해 대규모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매월 두차례 환경미화원 합동대청소, 22개 동별 각급단체 회원, 주민과 연계한 낙엽수거 자원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지원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성서지방산업단지의 낙엽 수거를 통해 자원 재활용과 폐기물 처리 비용까지 줄이는 자원봉사의 모범사례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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