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팀 서울 SK 나이츠 김선형과 걸그룹 쉬즈 멤버 진아가 결별했다. 김선형과 진아의 지인은 17일 뉴스1스타에 “최근 두 사람이 결별했다. 성격차이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현재는 서로를 응원해주는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2013년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이들은 주변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당당히 농구장 데이트를 즐기는 등 애정을 과시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두 커플은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별을 맞았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김선형 선수는 최근 대학 시절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로부터 기소 유예 결정을 받았다. KBL은 그에게 20경기 출전 정지와 함께 120시간의 봉사활동 처분을 내리기도 했다. 진아는 지난 2012년 5월 데뷔곡 ‘내 맘대로’로 데뷔한 걸그룹 쉬즈의 멤버로, 가창력과 미모를 겸비해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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