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대창면은 지난 16일 새마을협의회(회장 조영복)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재) 주최로 김영석 영천시장, 정희수 국회의원, 권호락 시의회 의장, 한혜련 도의회 의원, 정기택 시의회 운영위원장, 허순애, 모석종 영천시의회 의원, 박봉규 영천시 새마을회장, 대창면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의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창면사무소 마당에서 ‘제20회 대창 농산물전’이 열었다.농산물전은 대창의 전통적인 행사로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우수농산물인 찹쌀, 참깨, 흑미, 지정, 팥, 검정콩, 배추 등 향토농산물 50여점이 다채롭게 선보였다. 또한 새마을지도자·부녀회에서 공동으로 재배한 들깨와 대창면사무소 직원들이 기른 무농약 배추도 판매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이날 행사에서는 향토음식인 호박전, 고디탕, 수육 등을 비롯한 풍성한 먹거리가 제공됐으며 수익금 대부분은 연말연시 독거노인 및 관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농산물전을 찾은 주민들은 가을추수를 끝내고 그 간의 고단함을 씻고 주민 간 서로 화합하는 자리가 됐으며, 또한 대창면과 자매결연 도시인 대구시 수성구 황금1동 김미애 총괄팀장 및 기관단체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도농상생의 뜻 깊은 자리가 됐다. 또한 김영석 영천시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누고 봉사하는 대창면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이 행사를 더욱 확대시켜 대창을 홍보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행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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