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18일부터 비산7동 북부정류장 일대에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범죄예방 환경설계를 적용한 환경 디자인 공사는 3개월간의 주민 요구 조사를 바탕으로 설계를 했고 화려한 염색공단 및 마을과 다채로운 문화의 조화를 다루는 ‘비단마을’로 브랜딩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안심통행로, CCTV설치, 소방로 및 소화전 표시, 안전쉘터, 지킴이집 등의 안전 시설물과 낡은 담벼락 환경개선, 커뮤니티 까페 설치 등으로 총사업비 3억원이 투입돼 12월말 완공 할 계획으로 추진된다.이번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은 행정기관의 힘만으로는 주민안전 욕구 충족에 한계가 있어 주민 주도적 참여로 마을의 안전위해 요인을 발굴·개선하고자 범죄예방 환경설계와 같은 선진안전기법을 도입하는 民주도 官지원형 사업이다.지난 3월부터 비산7동 안전마을협의회를 기반으로 안전리더 교육, 주민강좌,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다문화 체육대회, 안전체험교실, 주민리더 워크숍, 자율방범순찰, 캠페인 등의 자치활동을 펼쳐왔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안전 마을만들기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매우 중요한 과제며, 구청은 안전 인프라 구축 지원 등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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