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는 17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2015년 청소년어울림마당 고3 문화축제’를 개최했다.‘청소년어울림마당’은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서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함양과 역량개발을 목적으로 공연, 경연, 전시, 놀이체험 등의 문화행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고3 문화축제’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의 일환으로 이날 행사에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성구의 고3 수험생들의 피로를 말끔히 해소했다.행사에선 경북고, 대구여고, 정화여고, 혜화여고 등 4개 학교 동아리 공연팀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틈틈이 갈고닦은 실력과 열정과 끼를 맘껏 펼쳤다. 행사에 참석한 고3학생 2천여명은 열정과 함성으로 공연팀들의 무대를 응원하고 함께 즐겼다.수성구는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행사인만큼 안전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수성구청소년수련관 안전지도사 6명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30여명, 수성구청 관계자 등 총 40여명이 각 구역에 배치돼 학생들을 통제하고 안전을 책임졌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고3 문화축제를 통해서 학생들이 꿈과 열정으로 가득 찬 가슴을 안고 힘차게 나래를 펼쳐 문화적 감성을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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