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만생종(부사) 봉화사과가 11월초부터 대만, 태국 등 동남아시장에서 인기리에 수출되고 있다. 봉화사과는 2,500시간 이상의 풍부한 일조량과 과원의 70%이상이 해발 400m 이상인 산간 고랭지에서 재배돼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타 지역의 사과보다 월등히 높은 수출경쟁력을 갖고 있다.현재까지 대만 207톤, 태국 38톤 등 총 245톤의 사과를 수출해 농가소득 증대 및 내수시장 가격안정화에 기여하고, 연말까지 300톤 이상을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다.한편 봉화군에서는 3개소의 사과 수출단지에 대해 시설현대화와 회원 농가를 위한 친환경자재 구입비 3억8000만 원, 수출용 포장재구입 1억2000만원, 주요 수출국인 대만 수출사과에 대한 착색봉지 1억원 지원, 사과 수출단지 병해충 예찰사업비로 7000만원 등을 지원했으며, 수출 생산농가 및 수출업체에 대한 수출물류비 2억 2000만원은 연말까지 지원 완료할 계획이다.김오종 시장개척단장은 “봉화군의 주요 수출품목인 사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품질고급화 및 수출생산기반을 확충한 보람이 있으며, 앞으로도 지원을 계속해 급변하는 국제시장 변화에 대응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