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제41회 금오대상 시상식에서 산양면 이종구(35)씨는 효행부분에서 금오대상을 수상을 했다.이종구씨는 4만2000여평의 대농을 하며 조부모를 모시고 맏손자로서 홀로 8년 동안 뇌병변(3급)으로 거동이 불편한 조부와 치매를 앓고 있는 조모를 극진히 봉양한 효행자로서 수상을 하게 됐다.또한 마을이장으로서 마을의 대·소사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으며 마을어르신들께도 공경을 다하는 등 동네 아들 역할까지 다하고 있어 칭송이 자자하다.이종구씨는 당연히 해야 할 도리를 다한 것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게 돼 부끄럽고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더 건강하시길 바랄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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