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는 올해 치러진 5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이하 행정고시)에서 총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9일 밝혔다.합격자는 김송이(행정학부 09학번)씨와 윤문규(행정학부 09학번)씨, 홍기욱(행정학부 09학번)씨, 노헌주(법학부 06학번)씨, 이규성(법학부 07학번)씨, 김원빈(경영학부 10학번)씨 등 총 6명이다.특히 행정학부는 3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1971년 설립된 이래 행정고시와 사법고시, 입법고시 등 각종 고등고시에서 총 107명의 합격자를 배출, 행정 관료 산실로서 명성을 드높였다. 경북대는 행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고시원인 백학재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6명의 합격자 모두 백학재 출신이다. 백학재는 개인별 학습 공간과 함께 최신 수험자료 제공, PSAT 동영상 강의실과 스터디룸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모의고사와 실원 선후배 멘토링 등을 실시해 학생들의 실력 향상은 물론 동기 부여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3월에는 김희국 국회의원, 최원영 전 청와대 보건복지수석, 장욱현 영주시장, 김영민 전 특허청장, 권영수 제주도 행정부지사, 김현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상길 대구광역시청 기획조정실장 등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행정학부와 백학재 출신 동문들이 후배들을 위해 백학재 서포터즈를 창단했다. 대부분 공직자로 구성된 백학재 서포터즈는 대구와 서울 등에서 별도 소모임을 통해 수험생활 중인 후배들을 격려하고 행정 경험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후배들을 지원해왔다. 최근에는 백학재 서포터즈 단장인 김영석 동문(행정학과 78학번)이 해양수산부 장관에 임명되기도 했다. 행정학부는 백학재 운영과는 별도로 경북대 학부생 전체 대상으로 지원자를 선정, 공직 적성론(PSAT·행정고시 1차시험)을 시행하고, 방학기간 동안 2개월씩 비고시원 대상 PSAT 특설반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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