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경증 치매 및 치매의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리 마을 예쁜 치매센터’를 운영한다.일정은 경주시 보건소(화·금), 현곡면 남사2리 경로당(월·수), 외동석계 보건진료소(화·목) 3곳에서 지난 2일-12월18일까지 오후2시부터 2시간씩 진행한다.지난 17일에는 시 보건소에서 치매어르신 20여명을 모신 가운데 정서적 안정감을 유지하고 행복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원예요법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를 진행했다.우리 마을 예쁜 치매쉼터는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 노인 수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이다. 미술·음악·인지·감각자극·신체단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오감을 자극해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치매환자의 치매 진행속도를 지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올해 상반기에도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시립노인전문간호센터, 보건소교실을 추가해 9월까지 29개소(개소당 15명 정도)에서 48회를 운영했으며 이번에는 에코백 만들기, 연극하기(흥부와 놀부), 코사지 만들기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매예방 서비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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