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토수호의 최 일선인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 방문을 통해 확고한 영토관과 애국심을 고취하고 울릉도·독도에 대한 이해를 증진코자 대구시에서 수습 중인 사무관 10여명이 지난 16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울릉도에 입도했다. 입도 첫날, 수습사무관들은 울릉군청을 방문, 민원실, 회의실 등을 살펴봤으며 정무호 부군수와 20여분간 담소를 나눴다. 정무호 부군수는 이 자리에서 “1만여 군민들을 대표해 울릉도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실무수습 기간이 끝나 해당 부처로 돌아가더라도 울릉도·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튿날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독도 입도가 무산되자 울릉경비대를 방문해 라면, 과자, 커피 등 경비대원들을 위해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했고, 셋째 날에는 울릉도의 유일한 고등교육 기관인 울릉고등학교를 방문, 대입을 준비하고 있는 고등학생 1·2·3학년 보통반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학습요령, 1:1 멘토링 상담 등 특강을 진행했다.수습사무관들은 동해상의 풍랑주의보가 해제되는 20일 육지로 출도할 예정이며 날씨가 좋아지는 목요일 성인봉 등반을 끝으로 울릉도 방문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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