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꿈나무 수영영재 발굴을 위한 ‘제11회 꿈나무 전국수영대회’를 21일부터 3일간 영천실내수영장에서 열렸다.(사)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도 수영연맹 주관하는 이번 수영대회는 유년부(1-4학년), 초등부(5-6학년), 중등부의 등록 선수부와 스포츠 클럽의 비등록 선수부로 나눠 펼쳐지며 선수 1000여명과 임원, 학부모 등 전체 2000여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영천에서 여덟번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등록선수부에 690명, 비등록 선수 332명 등 전체 1022명의 대규모 선수단이 참가해 열전을 펼친다. 11회째 맞이한 꿈나무 전국수영대회는 꿈나무 우수선수를 조기에 발굴해 한국수영을 발전시키는 튼튼한 기반이 돼 왔으며, 미래의 재목이 될 훌륭한 수영 선수로 성장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다해왔다.한편 영천시에서는 2015년 한 해동안 영천대마컵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영천벚꽃마라톤대회, 대한민국독도수호 태권도대회, 스타영천 배드민턴대회, 꿈나무 전국수영대회 등 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로 2만1000여명의 선수단이 영천을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김영석 영천시장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잊지 못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