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약용작물의 최대 주산지인 영주시는 최근 우수 종근·종묘의 부족과 연작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자체 연계협력 사업인 ‘약용작물 명품화육성사업’을 통해 우수종자·종근 보급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약용작물 명품화육성사업’은 2013-2015년 3년간, 총사업비 4억4400만원(국비 90%, 지방비 10%)으로 생산기반 강화사업인 우수 종근보급과 품질 및 이력관리, 홍보마케팅 등 사업이다.올해에는 사업비 1억2500만원으로 3품목(백수오, 산약, 지황) 38농가에 우수 종근을 보급하고 품질관리와 인증지원, 홍보 마케팅사업 등을 (재)한국한방산업진흥원, 농산물품질관리원영주봉화사무소, 재배농민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약용산업 발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특히 지난 4월, ‘가짜 백수오’사태로 인해 관내 백수오 338농가(155ha)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영주 백수오의 경쟁력 강화와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107농가(40ha)가 (사)한국 생약협회를 통해 GAP인증을 획득했고, 고령이나 부녀자 등 인증 추진이 어려운 농가는 농산물이력추적등록을 유도해 대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또한 지난 17일. 영주농협과 (사)한국한약유통협회가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영주시와 농산물품질관리원영주봉화사무소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유통구조를 개선, 생산농가와 수요업체가 직거래를 통해 영주 약용산업의 발전과 유통질서를 확립하는 큰 기틀을 마련 했다.수확기를 앞두고 백수오 가격이 형성되지 않고 침체된 소비를 타계하기 위해 영주시, 영주농협, (재)한국한방산업진흥원이 협력해 ‘채널 A 방송’을 통해 홍보 마케팅을 추진, 영주 백수오의 명성회복과 소비자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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