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난 8월 25일 제15호 태풍 ‘고니’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서면 남서리 해안 일주도로 ‘사태감 피암터널’ 구간에 사업비 29억5000만원을 투입, 2016년 7월 말까지 기존 피암터널 입·출구 측에 피암터널을 60m정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이 피해구간은 지난 8.25 태풍 ‘고니’ 내습에 따른 집중호우 (318mm)로 인해 기존 피암터널 입·출구 측에 5100m3정도의 낙석이 발생해 터널 갱구부 파손 및 일주도로가 완전 매몰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구간이다.이에 울릉군은 지난 9월초 향후 피해 재발방지를 위해 기존 피암터널 입·출구 측에 피암터널을 60m정도 추가로 건설하는 ‘개선복구대책’을 수립, 관할 도로관리청인 경북도에 적극 건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지난 10월 20일부터 12월말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후 2016년 1월 사업을 발주해 7월말 조기에 피암터널을 완공할 예정이다.앞서 울릉군은 2005년 태풍 ‘메기’ 내습으로 인한 사태감지구 산사태 피해구간에 사업비 48억원을 투입해 피암터널 L=180m를 설치, 지역주민 및 관광차량의 통행안전에 큰 기여를 했다.최수일 울릉군수는 “태풍으로 인해 파손된 사태감 피암터널의 연장을 180m에서 240m로 확장하는 사태감(피암터널)지구 수해복구사업을 2016년 7월중으로 조기 완공해 추후에 발생가능한 산사태 등의 자연재해에도 주민 및 관광객의 불편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며, 더 이상 차량통행불가로 인한 주민 고립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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