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3일 전자상담민원, 시민행복제안 등 제각각 운영되던 28개 민원·제안 접수창구를 하나로 통합한 ‘두드리소’(dudeuriso.daegu.go.kr, smart.daegu.go.kr)를 구축하고 ‘120달구벌콜센터’를 확대해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개별 민원 접수창구를 하나로 통합한 ‘두드리소’는 120전화, 인터넷, 모바일로 신청하는 시민 민원과 제안을 접수한 뒤 가장 빠른 방법으로 처리해 통보하고, 처리과정을 조회하거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민원시스템이다.대구시는 다음달 2일부터 2개월간 ‘두드리소’를 시범 운영해 개선·보완한 뒤 내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평일 야간과 토·일·공휴일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운영 중인 ‘120달구벌콜센터’는 대구 남구 대명동 KT&G 대구빌딩으로 옮겨 상담실 공간을 5배 가량 넓혔다.상담인력도 현재 19명에서 45명으로 증원하고 상담시간은 평일 오전 8시-오후 9시, 토·일·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로 늘리기로 했다.‘120달구벌콜센터’는 문의, 신고, 행사정보 등에서부터 시정 안내, 상수도 민원 등을 모두 접수, 처리하게 된다.대구시 관계자는 “두드리소와 120달구벌콜센터를 통해 시민들의 작은 민원 하나라도 시정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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