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5 미술주간’을 연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23일부터 29일까지 ‘미술주간’을 개최한다. 관람객이 미술품 소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전시와 학술 행사, 정책토론회 등이 함께 펼쳐진다.24일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는 미술주간 특별전 ‘나는 무명작가다’전이 개막한다. 무명의 명작을 조명하여 작가의 창작의욕을 고무하고 미술작품 관람 뿐 아니라 작품 소장에 대한 문턱을 낮추기 위해 마련된 전시다. 총 2차례의 전문가 심의를 거쳐 선정, 구매된 200여점을 전시한다. 작품은 작가의 이름, 작품명, 경력 등을 보여주지 않는 방식으로 공개된다. 관람객은 예술나무 후원금 기부(10만원)를 통해 작품을 소장할 수 있다. 전시를 통해 적립된 후원금은 미술 분야에 재지원될 예정이다. 미술주간 학술행사는 ‘명작은 어떻게 태어나는가 ‘를 주제로 한국미술평론가협회가 진행한다. 미술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 대상이다. ‘유명작가와 무명작가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익명의 걸작은 무엇인가?’에 대한 평론가들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나는 무명작가다’ 전과 연계한 학술행사는 26일 오후 1시30분 아르코미술관 스페이스 필룩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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