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연극·뮤지컬 경연대회에서 작품대상과 연기상을 비롯해 전국 유일 7개상을 석권한 대경대 연극영화방송학부가 오는 25일부터 뮤지컬과 연극을 릴레이 공연한다.23일 대경대에 따르면 뮤지컬과는 세계적인 뮤지컬 ‘맘마미아’를 비롯해 ‘가스펠’과 대구 2·28 역사를 다룬 창작뮤지컬 ‘청춘번호 22-419’을 오는 26과 27일 대경대 공연장에서 공연한다. 특히 뮤지컬과는 매년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소재로 전공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뮤지컬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작품이 12회째 창작뮤지컬이다. 조승암 지도교수는 “뮤지컬 전공자로써 해외 뮤지컬을 다양한 각도에서 공연되는 것도 수업의 한 과정이 될 수 있지만 국내 창작뮤지컬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뮤지컬 전공학생들의 창작정신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찬영 교수(뮤지컬과 학과장)는 “다양한 뮤지멀 장르의 공연활동이 뮤지컬 배우로써 전공학생들에게 경쟁력을 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연극영화과는 올해 거창대학생연극경연대회와 밀양연극제 등에서 부총리 및 교육부 장관이 수여하는 연극대상, 최우수 남자연기상, 여자연기대상(연극영화과 3년 윤슬기)을 수상했다.상반기부터 청춘연극열전, 경산대학로 문화예술 페스티발, 소극장 페스티발 등 다양한 연극축제를 개최하는 등 탄탄한 실력을 쌓았다.이에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7개 작품을 묶어서 선보이는 제1회 중암 연극제를 개최한다. 오는 25일부터 12월14일 까지 대경대 대공연장과 판 아트홀에서 웃음, 비극, 전통연희, 고전극과 현대극이라는 주제로 △세상을 바로 잡는 백작부인 △풍자연희극 △집으로 △리처드 3세 △경산의 착한여자 △조치원 햄릿 등을 공연한다. 김건표 교수(연극영화과 학과장)는 “대경대 연극영화와 뮤지컬과가 전국에서 7관왕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전공학생 1명당 매년 작품에 참여하는 횟수가 5개 작품이상으로 공연실습의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특히 학생들의 표현력과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 서울권 연극영화과 개설대학들과도 공연 경쟁력에서 뒤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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