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24일 대가야읍에 소재한 다례원에서 관내 거주 결혼이민여성 25여명을 대상으로 전통예절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다례원 이영희원장을 비롯한 회원 6명의 지도로 결혼이민여성들이 한복을 입고, 한국의 음식(茶)문화와 전통예절을 배우고 익힘으로써 문화의 다양성 존중과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이번 교육에 참여한 베트남출신 당티김사씨는 “다식 만들기가 생각보다 쉬워서 예쁘게 만들어 가족들에게 맛보이고 싶었고, 한국의 전통예절을 배워 한국생활 적응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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