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금천면에서는 지난 23일 면사무소 앞마당에서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시작했다.올해 금천면의 매입물량은 6362포대로 당일 매입량은 2108포대로 궂은 날씨 때문에 매입량은 55% 수준에 그쳤다.올해는 수곡미 매입단가가 하락하는 등 농민들의 시름이 컸지만 금천면 산불전문진화대원(대장 최성배)들과 산동농협 직원들이 함께 비축미 하역작업을 돕는 등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줬다.금천면 한 관계자는 “올해에는 궂은 날씨 때문에 벼 건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내년에는 벼 적기 수확과 알맞은 수분함량으로 모든 농가가 더 좋은 등급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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