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상설시장 제1기 점포대학 졸업식이 지난 24일 상인교육장에서 열렸다.이날 졸업식에는 출석률이 높고 교육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범상인 우계원 씨 외 5명이 명예학장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 등을 수상했다.이번 졸업생은 36명으로 전유돈 책임교수를 비롯한 전문 강사진의 강의와 특강을 통해 내 점포의 차별화 콘셉트, 상품의 경쟁력 강화, 상품진열 최적화 등 명품점포 육성을 위한 특화교육을 이수했다.특히 교육기간 중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을 추진 중인 경주 중앙시장을 방문해 상품 진열상태, 손님맞이, 협동조합 등 벤치마킹을 했으며 2015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다녀오는 등 견문을 넓히는 시간도 가졌다.명예학장인 이현준 군수는 내년 2월이면 경북도청이 우리 곁에 오는데 교육과정에서 익힌 내용을 현실에 적용하고 실천하면서 예천상설시장이 신도시 입주민들에게 으뜸시장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졸업생 대표 권미숙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점포의 상품진열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됐다면서, 예천상설시장 상인들이 마음을 합쳐 점차 쇠퇴하고 있는 상설시장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예천군관계자는 2010년, 2014년 두 번의 상인대학을 통해 총 85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인교육을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개선된 쇼핑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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