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오는 27일 구청 3층회의실에서 지난 3월부터 33주간 운영해온 날뫼학당 수료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날뫼학당’은 2012년부터 서구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그 옛날 어려웠던 시절, 살기 힘들어서 또는 배움의 때를 놓치신 어르신들을 위해 기역(ㄱ), 니은(ㄴ)부터 숫자 1, 2, 3 등 강사님들의 정성으로 지도햐 지금은 책도 읽고 편지도 쓸 수 있도록 꾸준한 반복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이날 수료식에는 한 해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수업에 참가하신 분들에게 주어지는 개근상 수여와 글자 하나하나 정성으로 쓴 편지글 우수자에게 주는 우수상 수여, 수강생 분들 모든 분들이 참여해 만든 졸업 작품집 등이 전시된다.류한국 구청장은 “‘날뫼학당’으로 한글을 배우신 우리 어르신들의 뜻 깊은 수료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추운 겨울방학동안 건강하시고 따뜻한 봄에 다시 만나 뵙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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