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5일 선진농업 기술연수를 위해 경북을 찾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 농업연수단을 도청으로 초청해 농업현황과 정책 추진 상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경북도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 간의 농업협력분야에 대해 논의했다.이번에 방문한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청 투자협력 사무국장을 비롯한 농업연수단 9명은 24일에서 27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경북의 농업정책과 농기계 및 시설재배기술 등 선진 농업기술을 전수받을 계획이다.인도네시아 농업인 기술연수는 2005년 2월 경북도-족자카르타주간 자매결연협정으로 지속돼 온 우호관계를 농업분야로 확대하고, 족자카르타주에서 경북의 선진농업기술에 대한 연수 요청이 있어 추진하게 됐다.아구스 부디 프라스더 연수단장은 경북농업연수가 인도네시아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를 할 것이라는 감사의 뜻과 함께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외농업개발 등에 큰 관심을 표하면서, 앞으로도 인도네시아의 농업발전을 위한 경북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요청했다.한편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선진농업기술 해외이전은 해외농업자원개발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추진해 지금까지 몽골, 필리핀 등 5개국 191명을 초청해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최 웅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인도네시아는 팜오일 세계 1위, 고무와 카카오 세계 2위, 커피는 세계 4위의 최강 농업생산국으로, 천연자원이 풍족한 미래 경제 강국으로 손꼽히고 있으나 농업생산성이 다소 낮은 실정으로 이번 연수를 계기로 인도네시아의 농업 생산력 생산력 증대에 직접적인 도움은 물론 경북농업의 국제적인 외연을 확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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